안정적 보육지원을 위해 275억원의 예산을 보육료지원비로 편성했고 쾌적하고 안전한 보육환경 조성을 위한 기능보강사업 대상지를 20개소에서 24개소로 확대해 보육환경 환경개선에도 노력할 예정이다.
보육서비스 품질 향상을 위해 `어린이집 평가인증`에 참여하는 모든 어린이집에 평가인증 수수료를 지급하고, 평가인증어린이집 127개소에 냉·난방비를 최대 30만원까지 지원한다.
어린이집 교직원의 근로조건 및 처우개선을 위해 `처우개선비`를 지급하고, 아동학대 예방과 어린이 안전을 위해 어린이집 교직원을 대상으로 연2회 이상 역량강화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보육전문가와 학부모를 중심으로 `부모 모니터링단`을 구성하여 급식·위생 점검, 건강관리 등 종합적인 지도·감독을 통해 어린이 안전에도 힘써 나갈 방침이다.
보육서비스로 어린이집 이용아동 연령에 따라 22만원에서 43만원까지 보육비를 지원받을 수 있고 가정양육 아동은 연령에 따라 10만원에서 20만원까지 양육수당을 차등 지원받을 수 있다.
그동안 보육서비스는 읍 면 동이나 PC를 통해서 신청이 가능했으나 올해부터 모바일앱 `복지로(www.bokjiro.go.kr)`가 신설돼 영유아를 둔 젊은 부모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시 관계자는 "보육 서비스 품질 향상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어린이가 행복하고 부모가 안심하고 믿고 맡길 수 있는 쾌적하고 안전한 보육 환경을 조성하는데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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