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논산시는 산림청 한국산림복지진흥원에서 선정한 녹색자금 지역사회 나눔숲 조성사업 최우수기관에 선정됐다고 19일 밝혔다.

나눔 숲 조성 우수기관은 한국산림복지진흥원이 녹색자금을 지원받아 추진한 전국 323개의 지역사회나눔 숲, 복지시설나눔 숲에 대한 조성내용 및 이용실태, 사후관리 부분 등을 평가해 선정했다.

논산시는 4억2900만 원의 녹색기금을 확보해 지난해 6월 시민고원에 녹색 숲, 산책로 및 쉼터를 조성하고 공간을 최대한 활용해 전통수종(소나무 등) 27종 9873주와 초화류(꽃잔디 등) 6종 4995주를 식재해 시민들이 도심에서 자연을 느끼며 산책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했다.

또 장미의 환상적인 LED 야관경관조명을 설치해 밤에도 이색적이고 아름다운 공간을 연출함으로써 지역민은 물론 인근 대전·계룡 지역 주민도 많이 찾고 있는 명소로 각광받고 있다.

황명선 논산시장은 "공원녹지조성사업은 남녀노소 빈부격차에 상관없이 모두가 똑같이 녹색복지의 혜택을 누릴 수 있는 가장 보편적인 복지사업중 하나"라며 "내실 있는 시민공원조성을 통해 주민들의 삶의 질 개선이 이뤄지고 나아가 더불어 함께 하는 따뜻한 복지공동체 동고동락 실현이 이뤄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이영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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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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