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진천군은 자동차 관련 과태료 체납차량을 대상으로 번호판 영치 활동을 실시한다고 14일 밝혔다.

군은 집중단속기간을 `체납차량 번호판 영치 데이(day)`로 정하고 대형아파트 단지, 상가 등과 같은 차량 밀접지역을 중심으로 체납 차량에 대한 집중 단속을 실시할 계획이다.

이 기간 군은 공무원으로 구성된 상시 합동단속반을 3인 1개 조로 편성해 주 1회 단속을 실시한다.

특히 불시에 새벽 합동영치반을 별도 편성해 자동차세 및 과태료 체납 근절에 앞장 설 예정이다.

한상렬 세정과장은 "군의 체납액 중 자동차와 관련된 체납이 34%를 차지하고 있어 성실납세자와의 형평성을 저해하고 있는 실정"이라며 "이번 단속을 통해 세금 납부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유도하고 사회적 물의를 일으키고 있는 대포차 운행 근절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진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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