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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나눔 전파를 이어가고 싶습니다"

2017-02-12기사 편집 2017-02-12 15:4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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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정숙 대전세종맘스베이비 대표

첨부사진1심정숙. 사진=초록우산어린이재단 대전지역본부 제공
"작은 나눔이 모이면 크기가 기대 이상이 됩니다. 넘쳐서 나누는 것이 아닌 갖고 있는 것에서 나누는 것이 나눔의 첫 걸음이라고 생각합니다."

심정숙 대전세종맘스베이비(대세맘) 대표가 봉사를 하는 이유다.

작은 나눔 활동 전파에 앞장서고 있는 심 대표는 최근 초록우산어린이재단 대전지역본부에서 대전지역 내 소외계층 아동들을 돕기 위해 진행하는 '365 초록우산 산타를 찾습니다' 후원 릴레이 캠페인에 참여 중이다. 산타 후원 릴레이 캠페인의 취지는 크리스마스 아이들의 소원을 이뤄주는 상징적 존재인 산타가 365일 일상 생활 속에서 아이들을 돕자는 것이다.

초록우산은 대전지역 빈곤가정 아동 600명에게 월 5만 원부터 10만 원 상당의 결연후원금을 매월 지원하기 위해 월 3만 원 이상 정기후원자 1004명을 찾고 있다. 지난해 11월부터 지금까지 200명의 산타가 탄생했다. 이중 심 대표는 106호 산타이다.

심 대표는 "다른 사람을 돕는다는 것이 처음부터 쉬운 일은 아니었다"며 "늘 우리 곁에 산타들이 있다는 것 자체만으로도 따뜻함을 느낄 수 있는 일이라 생각해 먼저 문을 두드리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지역에 어려운 아이들이 많다는 사실을 알게 됐는데 사랑과 행복을 나눠 주기 위한 방법을 찾던 중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을 알게 됐다"며 "특별한 날에만 도움을 주는 것이 아닌 작은 도움을 꾸준하게 이어갈 수 있는 '365 초록우산 산타' 캠페인에 참여하게 됐다"며 참여 배경을 소개했다.

이 같은 작은 나눔이 엄마들 사이에서 확산되고 있다.

현재 '나는 대세맘 산타' 릴레이 캠페인이 대세맘 카페에서 진행 중인 것. 20여 명의 산타 엄마들이 생겼다.

심 대표는 "엄마들의 소통과 교류를 목표로 2009년 대세맘이라는 인터넷 육아 카페를 개설해 운영하기 시작했는데 10만 명의 대전·세종지역 엄마들이 활동하고 있다"며 "엄마들이 올바른 기부를 하고 싶은데 어떻게 기부하면 좋을 지 고민하는 분들이 많아 '365 초록우산 산타' 캠페인을 전파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사실 엄마들 입장에서 큰 돈을 기부한다는 것은 부담이 되는데 소액의 돈을 꾸준히 기부한다는 점에 의미가 있다"면서 "미혼모, 한부모가정, 장애우 등을 돕는 다양한 나눔 활동도 펴고 있다"고 말했다.

초록우산어린이재단 대전지역본부 관계자는 "나눔은 지속성이 중요하다"며 "일회성 나눔이 아닌 지속적으로 아이들의 건강한 성장을 돕는 산타 후원 릴레이 캠페인에 지역민들의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 문의=초록우산어린이재단 대전지역본부 ☎042(477)4072.김정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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