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부여군 적십자 봉사회가 저소득층 200가구를 위한 2㎏짜리 떡살을 나눠주기 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대한적십자사 충남지사 제공
충남 부여군 적십자 봉사회가 저소득층 200가구를 위한 2㎏짜리 떡살을 나눠주기 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대한적십자사 충남지사 제공
대한적십자사 충남지사가 지난 23일 충남 부여군 적십자 봉사회를 통해 저소득층 200가구에 대한 설 명절 구호활동을 실시했다.

적십자는 `대한적십자사 희망풍차 결연세대 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된 이번 나눔을 통해 부여군 소외계층 및 위기가정 200가구에게 설맞이 떡살 2㎏을 지원했다.

적십자봉사원과 4대 취약계층이 2대 1결연을 맺는 방식으로 진행되는 결연세대 지원 사업은 수혜자들이 정기적인 돌봄 서비스를 제공받게 되며, 매달 2만 5000원 상당의 맞춤형 물품지원 서비스도 받는다.

유창기 대한적십자사 충남지사 회장은 "설을 맞아 우리 지역의 위기가정 및 소외계층이 따뜻한 떡국을 가족과 함께 나눠 먹으며 희망을 꿈꾸는 한해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적십자사는 오는 31일까지 `고맙습니다! 적십자회비, 나눔이 희망입니다`라는 슬로건 아래 전국 500억원 모금을 목표로 적십자 회비모금 캠페인을 진행한다. 전희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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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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