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부여군은 지난 24일 부여문화원 소강당에서 전 공무원을 대상으로 지속 가능한 부여 발전을 위한 `부여비전 2030 설명회`를 개최했다.

부여비전 2030은 전 공무원의 의견을 반영한 100대 과제를 채택한 후 산업경제, 농업, 문화관광, 환경, 지역계획, 보건복지, 경영행정 등 7대 영역별로 나누고, 각각 5대 핵심목표를 설정, 핵심전략과제를 통한 과제프로파일을 만들어 체계화했다.

부여비전 2030은 2011년 부여비전 2020을 수립한 이후 인구, 농촌경제, 복지, 행정 등 환경 변화에 적극 대응하고, 미래 예측을 통한 발전전략을 수립하기 위해 추진됐다.

특히 중앙정부의 국가정책, 충남도 정책, 중장기 계획과 부여군 각 부서별 중장기 사업계획을 연계하여 일관성 있는 행정 운영의 지침으로 활용하기 위해 체계화 과정에 집중했다.

설명회에 참석한 한 공직자는 "분야별로 핵심전략과제에 따라 사업개요와 사업추진계획 등이 설정되어 있어 사업을 추진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부여발전을 위한 미래비전이 수립된 만큼 주어진 과제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1년간에 걸친 비전수립이 끝났지만 이번 설명회를 시작으로 부여비전 2030은 첫발을 내딛었다"며 "비전을 만드는 것보다 중요한 것은 실천이기에 계획된 부분이 현실화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관리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한남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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