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는 26일 불시에 시내 전역 48개 민방위경보단말(사이렌)을 대상으로 적 항공기 공격대비 경보전달 대응태세 모의 훈련을 실시한다.

이번 모의 훈련은 불시에 적 항공기 공격에 의해 유성구 신성동 경보단말이 피폭되었을 경우를 가상해 주민대피 경보사이렌, 방송을 실시하는 훈련이다.

훈련은 동 주민센터 민방위경보업무담당 공무원이 동 이동용 앰프 등 대체수단을 이용해 주민대피 경보방송, 사이렌을 전달하는 모의훈련으로 진행된다.

실제 경보사이렌음이 아닌 경보발령시스템 장비 `시험발령 음`으로 시행한다.

김우연 시 시민안전실장은 "유사시 대비 적의 공격으로부터 대응 능력을 숙달하는 모의훈련은 매월 네 번째 목요일 정례적으로 실시해 연중무휴 24시간 시민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안전 지킴이로서 소임을 다 하겠다"고 전했다.

성희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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