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청주시는 오는 28일까지 `야생동물로 인한 피해예방시설 설치 지원사업` 희망자를 접수한다고 23일 밝혔다.

이 사업은 최근 멧돼지와 고라니 등 유해야생동물의 증가로 인한 농작물 피해가 지속됨에 따라 농업인의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추진한다.

지원시설은 전기·철선울타리, 조류퇴치기, 방조망 등이다.

시는 설치비의 60%, 최대 400만 원까지 지원한다.

피해예방시설 지원사업 신청을 희망하는 농가는 농경지 소재 읍·면사무소나 동 주민센터에 신청서를 작성해 제출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야생동물로 인한 농업피해를 입지 않도록 많은 시민들이 신청해 농업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진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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