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 보령시가 중증장애인들의 사회참여 기회 확대와 소득보전으로 실질적인 경제적 자립을 지원하기 위해 추진하고 있는 장애인 복지일자리 사업이 출발했다.

장애인 일자리 사업은 장애인들의 직업적 흥미 또는 능력, 적성을 고려해 지속적인 직무 활동을 통한 소득을 보장하고 체계적 관리를 통한 직업의 인식 수준을 높여 생활·경제적 자립 모두를 높이기 위한 것이다.

시는 지난해 12월 일반형 및 시간제 일자리(행정도우미), 복지일자리 사업 참여자 74명을 모집했다.

풀타임 근무형인 행정도우미 사업과 주 20시간 시간제 근무 행정도우미 20명은 본청과 읍·면·동, 장애인협회 등에서 56시간 근무하는 장애인 복지일자리 사업에는 54명이 참여해 중증장애인자립생활센터 동료상담, 편의시설지원센터 장애인전용 주차구역 주차계도, 읍·면·동사무소 환경도우미, 사회복지시설 급식보조, 보령정심학교 장애학생 업무보조 등을 수행하게 된다.

이들은 현장경험을 통해 다양한 사회경험과 자립의지까지 높아질 것으로 기대해 현장근무와 함께 직업유지 및 직업능력 향상교육, 사업체 현장견학 등을 통해 안목을 넓혀나가는 기회도 제공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중증장애인들에게는 최대의 복지가 생활안정이고 이를 위해서는 일자리가 매우 소중하다고 생각한다"며 "앞으로 장애인 일자리 사업을 통해 적성 계발과 소득보전 기회 제공은 물론, 사회 참여 기회 확대를 통해 사회의 구성원으로서 꿋꿋하게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강화 하겠다"고 말했다. 최의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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