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옥천군은 주민등록 일제정리를 오는 3월 24일까지 실시한다.

19일 군에 따르면 주민등록 일제정리는 주민등록사항과 실제거주사실을 일치시켜 주민편익을 증진시키고 행정사무의 효율적인 운영을 위해 추진된다.

일제정리 대상은 거주지변동 후 미신고자 및 부실신고자, 각종 사유로 주민등록 말소 및 거주불명 등록된 자의 재등록 등이다.

조사는 각 읍면 공무원과 마을 이장으로 구성된 합동조사반이 작성된 세대명부를 근거로 주민등록 사항과 실제거주 여부를 확인한다.

모든 세대를 대상으로 실시되며 조사결과 무단전출자, 허위신고자 등은 최고 공고절차를 거쳐 직권조치 할 방침이다.

또 말소자는 재등록을 유도해 군 인구 늘리기에 일조할 수 있도록 하고 사망 의심자에 대한 사실조사도 병행해 주민등록을 정비할 계획이다.

이번 일제조사 기간동안 주민등록 거주불명 등록자 등 과태료 부과대상자가 자진신고하면 최대 4분의 3까지 과태료를 경감 받을 수 있다.

관계자는 "주민등록 일제조사는 각종 시책수립과 복지사각지대 해소 등 행정업무의 기초가 되는 자료인 만큼 군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바란다"고 말했다. 육종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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