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진흥공단 대전지역본부는 지역 중소기업의 수출확대 및 신규 해외 판로개척을 위해 `무역사절단 파견` 사업을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

무역사절단은 올해 13회, 22개국 27개 도시로 파견돼 현지 바이어와의 수출상담을 지원할 예정이다. 해당 사업은 대전시, 세종시, 논산시 및 KOTRA와 협업으로 추진된다.

오는 3월 파견 예정인 `대전 유럽1차 시장개척단`은 업체 모집을 시작했다. 3월 4일부터 3월 13일까지의 일정으로 취리히(스위스), 프라하(체코), 자그레브(크로아티아) 지역에 시장개척단을 파견한다.

시장개척단은 품목제한이 없으며, 대전시에 본(지)점 또는 공장을 두고 있어야 신청이 가능하다.

최종 참가대상은 신청기업 중 현지 사전시장성 검토 등을 거쳐 최종 선정되고, 선정된 기업은 파견기간 중 각 지역별로 바이어와의 1대 1 수출상담을 수행함으로써 수출가능성을 타진하게 되며, 현지 시장조사도 병행하게 된다.

대전시는 이번 시장개척단 참가기업에게 현지바이어 알선비용, 상담장 및 현지 차량 임차료, 통역비와 항공료(40%)를 지원한다.

신청기한은 17일까지며 시장개척단 참가를 희망하는 기업은 중진공 홈페이지(www.sbc.or.kr)를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강대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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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대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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