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에 따라 시는 후임 정무부시장을 공개 모집하기로 했다.

홍 부시장은 그동안 건강 등을 이유로 여러 차례 사의를 표명했지만 이춘희 시장이 만류해왔던 것으로 전해졌다.

이 시장은 "1년 전부터 사의를 표명했었지만 같이 일하자고 설득했었다"며 "많은 나이에 업무량이 많은 세종에서 일 하는 것이 힘들었을 것"이라고 말했다.

홍 부시장의 사의 표명에 따라 시는 오는 공모를 통해 후임 정무부시장을 선발할 계획이다.

응시원서 접수는 오는 15-19일이며 △2급 이상 공무원으로 3년 이상 또는 3급 이상 공무원으로 6년 이상 재직한자 △주민의 선거에 의해 선출된 시장·군수·구청장으로 4년 이상 재직한 자 △기타 행정 등 분야에 학식과 경륜을 가진 자 중 하나의 요건을 충족하면 응시가 가능하다.

시는 서면심사와 면접시험을 거쳐 2017년 1월 초 임용할 예정이다.오상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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