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음성군 소이면 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 인삼특작부(부장 이지원)는 8일 음성군의 어려운 이웃에게 건강하고 따뜻한 정을 나누고자 `사랑의 인삼김장김치 나눔 행사`를 벌였다.

이날 인삼특작부 전직원 70여 명이 참여해 김장 양념에 인삼 가루를 혼합하여 숙성시킨 인삼김장김치 300포기를 직접 담근 후 음성군의 양로원·복지관 등에 전달할 예정이다.

인삼김장김치는 발효과정에서 총 균수와 젓산 균수가 증가하여 김치 맛이 강해지며, 김치에 사포닌이 생성되어 면역력을 강화하는 등 피로해소에 도움이 된다.

이지원 인삼특작부 부장은 "인삼특작부 직원들의 사랑으로 만든 인삼김장김치가 음성군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해져 겨울을 나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이번 인삼김장김치 나눔 행사는 인삼이 식재료 등 활용가치를 넓힐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오인근 기자

<저작권자ⓒ대전일보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저작권자 © 대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