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충북소방본부 음성소방서는 국민안전처에서 주관한`2016년 재난발생 구급대응훈련`평가에서 전국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전국 18개 시·도 소방본부의 긴급구조 통제단 가동상태 및 현장 응급의료소 운영 상태를 점검하는 것으로 화재·붕괴 등 재난에 의해 다수 사상자가 발생했을 때 소방 및 유관기관의 대응능력을 평가했다.

음성소방서는 지난 7월 8일 음성 꽃동네 사랑의 연수원에서 가스폭발로 인한 건물 붕괴 상황을 가정해 다수사상자 발생에 따른 긴급구조 통제단과 현장 응급의료소 운영 등 실제 가동훈련을 실시해 평가를 받았다.

충북 소방본부와 음성소방서는 이번 평가에서 현장응급의료소를 중심으로 유관 기관 및 단체의 신속하고 체계적인 재난대응 및 사고수습, 음성군보건소와 권역응급의료센터 등 유관기관과 협력을 통한 현장응급의료소 설치·운영 과정, 정확한 환자 중증도 분류에 의한 최적 이송병원 선정 부문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전국 최우수기관에 선정됐다.

김상화 음성소방서장은 "재난발생시 신속한 대응능력을 강화하는 계기가 됐다."며"앞으로도 체계적인 훈련으로 국민의 생명을 지키는 소방의 임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오인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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