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니어클럽협회장상 우수지자체 부문을 수상한 서산시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서산시 제공
한국시니어클럽협회장상 우수지자체 부문을 수상한 서산시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서산시 제공
[서산]서산시가 시니어클럽 및 노인일자리사업를 알차게 운영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8일 시에 따르면 서산시니어클럽을 2010년부터 노인일자리 전담기관으로 지정하고 △폐현수막재활용 △스쿨존교통지킴이 △생활전통공예사업 △아파트택배사업 등의 16개 사업을 발굴했다.

올해 지역 2000여 명의 노인들에게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해 활기찬 노후생활과 노인복지 향상을 도왔다.

특히 관리소 등에 보관 중인 택배 등을 가가호호별로 전달해주는 사업인 `OK 6070아파트택배사업`은 노인일자리 창출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이 밖에도 시는 신규 일자리를 발굴하기 위해 타지자체를 수차례 방문했고 노인일자리사업 참여자의 처우를 개선했다.

그 결과 시는 지난 6월 보건복지부에서 평가하는 노인 일자리 사업 평가에서 3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1100만원의 인센티브를 확보했다.

한국시니어클럽협회의 주최로 서울시 용산구에 위치한 백범김구기념관에서 7일 개최된 2016 한국시니어클럽협회 연차표창대회에서 한국시니어클럽협회장상 우수지자체 부문을 수상하기도 했다.

김응준 서산시 경로장애인지원과장은 "노인에게 일자리를 제공하는 것은 지자체가 할 수 있는 가장 큰 복지"라며 "앞으로도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하고 노인복지 향상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정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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