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교육청은 초 3곳, 중 3곳, 고 3곳 총 9개교가 2016년도 전국 100대 교육과정 우수학교로 선정됐다고 8일 밝혔다.

교육과정 우수학교는 `교실수업개선을 통한 행복한 학교교육 실현`을 위해 학생중심 교육과정을 운영한 학교를 교육부가 선정한 것이다. 특히 우수학교로 선정된 9개교 중 아산배방중(교장 최지석), 안면고(교장 김형근)가 전국 최우수교로 선정됨으로써 행복한 학교 교육과정 운영이 결실을 맺게 됐다. 도교육청은 2014년에 초 4곳, 중 3곳, 고 2곳, 지난해에는 초 4곳, 중 4곳, 고 3곳이 선정되는 등 해마다 전국 최고의 성과를 거두고 있다.

2016학년도 전국 100대 교육과정 우수학교 선정은 수업 방법 혁신을 통한 행복교육 구현, 교육공동체 모두의 공감과 소통을 바탕으로 교육과정을 운영한 학교가 높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분석된다. 최우수교로 선정된 학교는 교육부장관 표창과 상금 500만 원, 배방초, 추부초, 홍성초, 사곡중, 한내여중, 설화고, 공주마이스터고 등 우수학교는 상금 200만 원이 주어진다.

이태연 학교교육과장은 "교육과정·수업·평가가 연계되도록 단계별(계획, 실천, 확인, 평가) 학교 컨설팅을 통해 학교 교육과정이 내실화되도록 촘촘히 지원하고, 현장 교원들이 자발적 학습공동체를 통해 한 마음 한 뜻으로 수업 방법 혁신을 위해 함께 고민한 집단지성의 결과"라고 말했다. 강대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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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대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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