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서산시문화도시사업단(단장 임진번)은 7일 저녁 7시 문화회관 대공연장에서 전통인형극 ‘新 서산박첨지놀이’의 무료공연을 한다.

서산시문화도시사업단과 한서대학교 인문도시사업단이 공동으로 주최한 이 공연은 문화특화지역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이 공연은 충남무형문화재 제26호 전통인형극인 `서산박첨지놀이`를 작가 공호석, 연출감독 차영선의 연출 지도와 음암면 탑곡리 주민들을 각색해 처음 선보이게 된다.

공연에 앞서 다양한 박공예품 등의 전시와 관객들이 직접 참여하는 액땜 쪽박깨기 등의 행사도 준비됐다.

공연 후에는 `서산박첨지놀이의 발전적 미래`라는 주제로 간담회도 개최된다.

안외수 한서대 인문도시사업단장의 사회로 진행되는 이 간담회는 임진범 단장을 비롯해 한서대 유진월·최일성 교수, 공호석 작가 등이 참여할 계획이다.

임진번 단장은 "이번 공연은 서산시 홍보효과는 물론 무형문화재의 지속적이고 발전적 계승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정관희 기자

<저작권자ⓒ대전일보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저작권자 © 대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