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교육청이 대학수학능력시험 성적 발표를 앞두고 대입 정시모집 지원 프로젝트에 돌입했다.

시교육청은 올해 수능 가채점 결과 지난해에 비해 난이도가 높아져 입시 혼란이 예상됨에 따라 학교 현장의 정시상담을 지원하고 교육수요자들의 불안 해소와 대입지원 만족도를 제고하기 위해 정시상담 자료집을 제작·보급했다고 5일 밝혔다.

자료집에는 각 대학별 합격자들의 국어, 수학, 영어, 탐구(2과목 평균) 등 4과목의 백분위 점수를 최고점과 최저점, 평균점으로 제시해 교육수요자 맞춤형 상담이 가능토록 했다.

또 오는 17일에는 시교육청 대강당에서 정시모집 지원을 위한 대입설명회를 개최해 정시모집 경향과 지원전략을 제공할 계획이다.

지난 5월부터 운영하고 있는 대학진학지원센터에서는 정시모집 원서접수 마감일인 2017년 1월 4일까지 정시 전화 상담을 제공할 예정이다.

유인식 시교육청 학교혁신과장은 "우리교육청은 대입지도에 대한 학부모들의 불안을 해소하고 대입 결과를 가시적으로 제고하기 위해 혼신의 힘을 쏟을 것"이라며 "내년에는 학교로 찾아가는 진로진학컨설팅을 강화하고 교육수요자들이 입학사정관들과 직접 상담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박람회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오상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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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상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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