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고등학생들의 창의력 증진 등을 통해 미래 과학기술 인재 육성을 위한 경진대회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한국원자력연구원은 제2회 원자력 창의력경진대회를 개최한 결과 중등부에서는 대전삼천중학교 고채현·김윤민 학생팀이, 고등부에서는 대전과학고 구자영·심정은 학생팀이 각각 대상을 수상했다고 5일 밝혔다.

미래창조과학부와 국가과학기술연구회가 후원한 이번 대회에는 예선을 거쳐 본선에 진출한 충청권 소재 중·고교 총 18개 팀(팀별 학생 2명, 지도교사 1명)이 참가했다.

참가자들은 `21세기 인류가 당면한 다양한 문제를 원자력 기술로 대처하기 위한 방안`을 주제로 팀별 발표 자료를 작성했다.

김종경 원장은 "원자력 창의력경진대회를 통해 학생들이 원자력 과학기술에 대한 새로운 흥미를 갖고 탐구함으로써 미래 과학기술을 이끌어 갈 인재로 성장해 나가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연구원 사회공헌 통합브랜드인 `초록공감`을 중심으로 교육기부 활동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정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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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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