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날 밤부터 내리던 비가 새벽부터 차차 그치며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질 것으로 보인다.

7일 대전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중국 북부지방에서 남동진하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내리던 비는 서쪽지역부터 그치기 시작해 아침에는 대부분 그치고, 낮부터는 대체로 맑겠다. 비가 그친 뒤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남하하면서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져 평년보다 낮겠고, 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낮아 추울 전망이다. 아침 최저기온은 대전 7도, 세종·보령 6도, 천안·서산 5도, 홍성 4도 등 4도에서 7도, 낮 최고기온은 대전 11도, 세종·홍성·보령 10도, 천안·서산 9도 등 9도에서 11도로 예상된다. 김달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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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달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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