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 대천5동 주민자치위원회 난타팀이 서울시 용산구 주민자치축제에 초청돼 공연을 펼쳤다. 사진=보령시 제공
보령시 대천5동 주민자치위원회 난타팀이 서울시 용산구 주민자치축제에 초청돼 공연을 펼쳤다. 사진=보령시 제공
[보령] 보령시 대천5동 주민자치위원회는 지난 26일 용산아트홀 대극장 미르에서 열린 제13회 용산구 자치회관 프로그램 발표회에 특별초청으로 참가해 수준 높은 공연을 펼쳐 용산구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행사는 용산구청 내 16개 동 자치회관에서 모두 참여하는 용산구민 자치축제로 스포츠댄스, 라인댄스, 에어로빅, 국악 등 그동안 주민들이 갈고 닦은 다양한 장기를 선보이는 자리였다.

이 자리에서 대천5동 주민자치프로그램 `난타팀`은 자매결연 도시인 원효로1동 주민자치센터의 초청을 받아 특별공연을 펼쳤으며, 용산구민들은 공연을 위해 멀리서 올라온 대천5동 난타팀에게 큰 관심과 깊은 감사를 표했다.

발표회 이후에는 대천5동과 원효로1동 주민자치위원들은 주민센터로 이동해 센터 내에 설치된 보령시 특산품 전시판매장 오픈식에 참석했으며, 앞으로 전시판매장은 원효로1동 주민자치위원들이 운영하는 가운데 보령산 조미김과 머드화장품, 멸치 등을 전시하고 온라인으로도 판매하게 된다.

대천5동 오치인 주민자치위원장은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 주민자치 발표회 참가로 양 주민자치위원회 간 문화예술 교류도 활발히 이뤄지고 있다"며 "특히 보령특산품 전시장 오픈으로 양 위원회간의 발전적인 교류가 가속화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대천5동과 원효로1동 주민자치센터는 지난 2009년부터 자매결연을 통해 인연을 맺고 매년 농어촌 일손돕기, 특산품 홍보, 문화교류 등을 통해 도·농간 모범적인 교류를 이어 오고 있다. 최의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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