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 안내초등학교는 27일 전교생을 대상으로 보은 사과따기 체험장에서 사과따기 체험행사를 개최했다. 사진=안내초등학교 제공
옥천 안내초등학교는 27일 전교생을 대상으로 보은 사과따기 체험장에서 사과따기 체험행사를 개최했다. 사진=안내초등학교 제공
옥천 안내초등학교 사과 따기 체험행사

[옥천]옥천 안내초등학교는 27일 전교생을 대상으로 보은 사과따기 체험장에서 사과따기 체험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2016 행복씨앗학교 준비학교 운영비를 활용한 것으로 안내초등학교는 행복씨앗 준비학교를 운영하며 지난 5월에는 딸기따기 체험, 9월에는 포도따기 체험을 실시했다.

안내면 지역은 주로 포도와 옥수수, 감자, 고구마를 많이 재배해 이러한 농산물을 수확한 경험은 많아도 사과를 직접 따본 경험이 있는 학생들은 적어 이번 사과 따기 체험은 학생들에게 사과가 나무에서 자라는 모습도 관찰하고 자신이 딴 사과도 먹어보면서 잊지 못할 추억의 장이 됐다.

안내초등학교는 행복씨앗 준비학교를 운영하는 남은 기간 동안에도 학생들의 지성과 감성, 인성을 높일 수 있는 다양한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김태현 6학년 학생은 "사과를 먹어 본 적은 많았지만 이렇게 직접 나무에서 따 본적은 처음이다. 이렇게 큰 사과가 나무에 매달려 있는 것이 너무 신기하고 내가 딴 사과를 가족과 함께 먹을 수 있어 너무 기쁘다"고 소감을 말했다. 육종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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