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공주시가 안전사고 예방과 지하시설물의 효율적 관리를 위해 도로와 지하시설물 전산화 사업을 완료했다. 27일 시에 따르면 올해 사업비 3억여원을 투입, 검상동·봉정동 등 강남지역 7개 동과 계룡면 지역을 대상으로 도로 36㎞, 상수도 27㎞, 하수도 12㎞, 총 75㎞에 대한 전산화 작업을 완료했다.

시는 이번 사업 완료로 도시 기반시설물 통합정보를 구축, 지하시설물 관리와 사고 예방에 기여하는 것은 물론 도시 정책 기본 인프라로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또한, 공간정보를 행정업무에 활용 토지이용과 현장업무 시간단축 등 업무 효율성과 인·허가 행정의 투명성이 높아지고 대민서비스의 질적 향상을 가져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재철 공간정보팀장은 "앞으로 지하시설물 전산화 사업을 읍·면 지역까지 확대하는 등 지속적으로 추진 지하시설물의 통합적 관리를 통한 안전한 공주 만들기에 적극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난 2007년부터 지하시설물 전산화 작업을 진행 현재까지 도로 307㎞, 상수도 248㎞, 하수도 399㎞ 등 총 954㎞ 구간에 대한 DB구축을 완료했다. 양한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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