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30일 청라 은행마을축제

가을 황금빛 향연 '제5회 청라 은행마을 축제'가 오는 29일과 30일 보령시 청라면 장현리 구 장현초등학교 일원에서 열린다.

청라 은행마을은 수령 100년이 넘는 토종 은행나무 1000여 그루가 있는 우리나라 최대 은행나무 군락지로 가을이면 마을 전체가 노란 은행나무 단풍으로 황금빛 물결을 이뤄 가을여행지로 각광을 받는 곳이다.

축제는 29일 오전 9시 마당밟기와 풍년감사제를 시작으로 기념식과 초청가수 공연, 도미부인 연극에 이어 30일에는 오전 10시부터 각설이 공연, 노래자랑 등이 펼쳐져 주민과 관광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한다. 특히, 은행 빵 만들기 등의 체험행사와 은행가마니 지게 등의 참여행사로 가족과 함께 소중한 추억을 만들기에는 제격이다. 보령=최의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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