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교육지원청 영재교육원 학생 40명이 지난 22일 공주 아트센터 고마에서 열린 제2회 충남영재축전에 참가해 자신들의 연구 결과를 발표하는 등 더 넓은 교육의 산실을 경험하는 자리를 가졌다.사진=청양교육지원청 제공
청양교육지원청 영재교육원 학생 40명이 지난 22일 공주 아트센터 고마에서 열린 제2회 충남영재축전에 참가해 자신들의 연구 결과를 발표하는 등 더 넓은 교육의 산실을 경험하는 자리를 가졌다.사진=청양교육지원청 제공
[청양]청양교육지원청 영재교육원 학생 40명이 지난 22일 공주 아트센터 고마에서 열린 제2회 충남영재축전에 참가했다.

충남영재축전은 지난 1년간 영재교육과정을 이수한 수학, 과학, 인문사회, 정보·발명·로봇·예술 영재들이 자신들이 연구한 결과를 발표하는 자리다.

청양교육지원청 영재교육원 학생들은 수학·과학 분야에 참여해 사사과정에서 집중 연구한 결과를 바탕으로 포스터 형식의 산출물을 발표했다.

학생들은 초등 수학과학반 4팀, 중등수학과학반 4팀 등 총 8개 팀으로 나뉘어 40명이 참가 `물고기를 위한 깨끗한 생태계 만들기 프로젝트` `황금비에 대한 다각적 탐구` `지오지브리 함수 명령어를 활용한 도형 그리기`등 다양한 주제로 발표했다.

또한 이번 축전은 대회 형식이 아니라 영재학생들이 직접 발표자와 심사위원으로 참여하면서, 어른들의 심사보다 진지하고 열띤 발표와 질의응답이 이뤄져 참관하는 교사들을 놀라게 했다.

영재축전에 참가한 김강산 학생(청남초)은 "그동안 열심히 노력한 결과를 발표해서 뿌듯했고, 드론 등 다양한 체험활동 시간도 즐거웠다"고 소감을 밝혔다.

조중철 교육장은"나눔과 배려의 영재축전으로 학생들이 스스로 할 수 있는 힘을 키우고, 다른 지역의 학생들과 교류를 통해 안목을 넓히는 기회가 되길 바라며 이 경험을 밑거름 삼아 더 큰 사람으로 나아가는 영재교육원 학생들이 되길 기대해 본다"고 말했다.박대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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