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3회 굿뜨래국화전시회가 오는 28일부터 11월 6일까지 서동공원 궁남지에서 개최된다. 사진은 지난해 개최된 굿뜨래국화전시회 모습. 사진=부여군 제공
제13회 굿뜨래국화전시회가 오는 28일부터 11월 6일까지 서동공원 궁남지에서 개최된다. 사진은 지난해 개최된 굿뜨래국화전시회 모습. 사진=부여군 제공
깊어가는 가을 국화의 진한 향기와 함께 찬란한 백제의 역사와 문화를 만끽할 수 있는 국화전시회가 서동과 선화의 사랑이야기가 담겨져 있는 서동공원 궁남지에서 개최된다.

부여군이 주최하고, 부여군농업기술센터와 부여군국화연구회(회장 김순화)가 주관하는 제13회 굿뜨래국화전시회가 오는 28일부터 11월 6일까지 10일간 열린다.

올해 13회째를 맞이하는 굿뜨래국화전시회는 국화연구회와 국화 학습동아리 회원들이 참여해 1년 동안 농업기술센터 내 국화온실에서 땀 흘려 준비한 작품을 전시하고, 국화 작품의 성과 비교분석은 물론 작품성을 알리는 자리다.

국화 기획 작품으로는 찬란했던 백제의 역사와 문화를 재현한 가상의 정림사, 계백장군 일대기, 궁남지 모형, 황포돛배, 초대형 현애, 한반도 현애(, 국화터널 '백제나라로', 부여군 상징물인 초대형 은행잎, 비둘기, 연꽃 등 대형작품이 전시된다.

이밖에도 체험행사로 국화 꽃꽂이, 국화 왜성 1간작 꽃받침 달기, 국화전 시식 및 국화차 시음회 등이 운영되고, 상설행사는 입국, 화단국 등을 판매하는 국화판매장과 백제 저잣거리를 조성 전시회를 더욱 풍성하게 만든다는 계획이다.

또 병설행사로 부여압화동호회에서 준비한 압화작품 전시회, 한국서각진흥협회 부여지부가 참여한 서각전시회, 궁남지 국화음악회와 함께 제11회 굿뜨래 알밤축제가 열린다. 부여=한남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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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남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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