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음성군은 지난 19일 서울대학교 암연구소에서 이필용 군수와 ㈜바이오인프라 김철우 대표(63·서울대 의대 교수)가 참석한 가운데 '스마트 암 검사'를 위한 협력 체계 구축과 검진협약을 체결했다.

'스마트 암 검사'는 빅데이터 기반의 분석기법을 통해 암의 위험도를 분석 혈액 검사만으로 혈액에 포함된 19가지 단백질 조각을 첨단기술로 융합해 암, 건강기능 위험도를 추출하는 것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앞으로 군 소속 공무원 및 배우자 등은 기존 건강검진과 비교해 합리적인 가격으로 6대 암(폐암·대장암·간암 등)과 8대 질환(대사증후군, 신장기능, 면역기능 등)을 동시에 검사할 수 있게 됐다.

군 관계자는 "소속 공무원들이 스마트 암 검사를 통해 질병을 조기 발견하고 예방해 건강하게 업무에 전념 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바이오인프라는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교수인 김철우 대표와 그의 연구팀으로 구성된 법인으로 지난 2012년과 2015년 보건복지부로부터 '스마트 암 검사'를 보건신기술로 인증 받은 바 있다. 오인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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