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개 축제·이벤트… 즐거움 활짝
관광 홈페이지서 정보 서비스

충남도는 가을 여행주간(10월 24일-11월 6일)을 맞아 도내 곳곳에서 다채로운 축제와 이벤트가 열리고, 할인행사가 진행된다고 19일 밝혔다.

이 기간 도내에서는 22개 축제와 프로그램이 가을 여행객을 유혹한다. 오는 21-30일 예산 덕산온천지구에서는 `대한민국 산림문화박람회가 열린다. `숨과 쉼이 함께하는 웰니스의 향연`을 주제로 한 이번 박람회에서는 전국 300여 기관·단체·업체가 참여해 전시와 체험, 탐방, 학술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펼친다.

또 오는 30일까지 신성리 갈대밭을 비롯한 서천 일원에서는 가을 여행주간 대표 프로그램으로 `1500년의 맛과 향, 소곡주와 함께 하는 갈대 여행`을 개최한다. 도와 한국관광공사 대전충남지사, 서천군이 함께 하는 이번 프로그램은 충남 명주인 한산소곡주와 신성리 갈대를 주제로, `안주대첩`과 전통주 국제 교류전, 나만의 백일주 만들기, 우리가족 건강 반찬 만들기, 소곡주 빚기 체험 등이 진행된다.

내달 2일 공주문화원에서는 `내포제시조 전국남녀 경창대회`가, 제13회 공주국제미술제는 다음 달 13일까지 관람객을 맞이한다. 이와 함께 금강자연미술비엔날레는 오는 12월 15일까지 공주 일원에서 진행되고, 다음 달 3∼6일 보령 대천해수욕장에서는 `시민이 즐거운 김 축제 & 만세보령 품바 경연대회`가 흥을 돋울 예정이다.

이밖에 공주와 서산 등에서는 시티투어를 만날 수 있고, 부여에서는 `사비야행 투어`를, 서산 해미읍성과 공주 공산성에서는 전통 문화 공연 등을 즐길 수 있다.

가을 여행주간에 진행되는 축제나 이벤트, 할인 참여 업체 정보 등 자세한 내용은 도 관광 홈페이지(http://tour.chungnam.net)를 참조하면 된다.

도 관계자는 "가을 여행주간 지역 관광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도와 시·군 민간 단체 등이 함께 협업해 더 많은 관광객이 충남을 찾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도는 가을 여행주간을 맞아 `충남 여행일정 공모전`도 진행한다. 공모 참여는 도내 주요 관광지나 숙박지, 음식점 등 2곳 이상을 방문한 뒤, 도 관광 홈페이지를 통해 여행 소감을 작성하면 된다. 강대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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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대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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