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세계 화장품 및 바이오 전문가들이 충북 오송역에서 뷰티산업의 미래를 제시한다.

29일 충북도에 따르면 제3회 오송화장품·뷰티산업엑스포 행사 기간 동안 글로벌 화장품 및 바이오 최근 동향을 접할 수 있는 국제 컨퍼런스와 K-뷰티 포럼 등이 열린다.

10월 5일 충북테크노파크가 주관하는 K-뷰티 포럼이 열린다. 한국 뷰티 산업 육성을 위한 정부 지원 방향, 세계 속의 국내 뷰티 산업 위치, 해외에서 바라본 한국 뷰티 산업의 경쟁력 등을 살펴보고 충북이 필요로 하는 국내외 뷰티 산업의 진행 방향을 모색하는 자리다.

이튿날인 6일엔 아시아 특화 화장품 산업 현황과 K뷰티 글로벌 화장품 시장, 충북 화장품의 지속적 글로벌화를 주제로 한 국제바이오 코스메틱 컨퍼런스도 진행된다.

새로운 시장 개척지로 주목받는 할랄 시장 관련 세미나와 교육도 5-7일 3일간 이어진다.

도 관계자는 "전 세계 화장품·뷰티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최신 화장품산업의 동향을 공유하고 해당 분야의 의견을 나누는 자리가 될 것"이라며 "충북이 K뷰티 중심지로 대내외에 인식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제3회 오송화장품·뷰티산업엑스포는 다음달 4일부터 8일까지 5일간 KTX 오송역 일원에서 열린다.

이용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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