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 기민중학교 학생들이 지난 26일 부여 문화탐방을 통해 보다 쉽고 재미있는 인문학을 접근했다. 사진=기민중학교 제공
논산 기민중학교 학생들이 지난 26일 부여 문화탐방을 통해 보다 쉽고 재미있는 인문학을 접근했다. 사진=기민중학교 제공
[논산]논산 기민중학교 학생들이 지난 26일 부여 문화탐방을 통해 보다 쉽고 재미있는 인문학을 접근했다.

충청남도남부평생학습관(관장 황태화)이 문화체육관광부 공모사업에 선정돼 기민중학교를 대상으로 실시한 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 문화탐방에서 학생들은 `기민중 휴대폰영화제`라는 탐방주제로 부여 영화촬영장 및 백제문화제 축제장을 찾아 자신의 휴대폰을 이용 1분-3분짜리 영상을 제작 유투브에 올렸다.

기민중학교 최하진 담당강사는 "청소년기에 읽은 한 권의 책과 한 편의 영화가 아이들의 삶을 어떻게 바꿔놓을지는 아무도 모른다. 예술문화, 이것은 우리가 청소년들에게 물려줘야 할 가장 위대한 유산이 아닐까 생각한다"며 "남은 길 위의 인문학 강의도 학생들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남부평생학습은 오는 10월 17일 `피부색깔=꿀색`의 저자 전정식 작가 초청강연에 이어 후속모임도 마련했다.이영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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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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