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청주시는 `생명`을 주제로 한 친환경 농·축산물 한마당인 `2016 청원생명축제`가 오는 30일부터 10월 9일까지 10일 동안 청주시 오창읍 미래지 농촌테마공원에서 펼쳐진다고 26일 밝혔다.

특히 이번 생명축제장은 카메라를 들이대면 어디든 멋진 사진 배경이 될 수 있도록 코스모스, 마리골드, 국화, 홍접초 등 25가지의 꽃이 관람객들을 유혹하고 있다.

청원생명 농산물 판매장, 청원생명 쌀밥집, 축산물 판매장, 축산물 셀프식당 등이 마련돼 있어 관람객들의 입을 즐겁게 해 줄 것으로 기대된다.

이중 청원생명 쌀밥집은 언제나 햅쌀맛을 자랑하는 청원생명쌀로 갓 지은 가마솥밥을 선보인다.

축산물 판매장에서는 한우·육우·돼지고기·닭고기 등을 시중가 보다 저렴하게 판매하고, 해마다 폭발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축산물 셀프식당에서는 축산물 판매장에서 구입한 고기를 직접 구워먹을 수 있다.

오감(五感)이 흥겨운 다양한 체험프로그램도 마련된다.

생명농업체험마당에서는 청원생명 군고구마·군밤 체험, 생활개선회 작품 관람·체험, 청원생명쌀로 만든 뻥튀기·와플·빵, 양잠산물 전시·체험, 손수건에 예쁜 그림 그리기 등의 기회가 제공된다.

어린이 체험 마당에서는 페이스페인팅, 전통의상(한복) 포토존, 도자기 물레 체험을 할 수 있다.

특히 올해는 제1회 전국청원생명가요제를 신설, 연례성 있는 청원생명축제에서 또 하나의 브랜드로 발전시키고 청주를 전국에 알리는 계기를 마련할 계획이다.

청원생명축제추진위 관계자는 "명실상부 전국 최고의 농·축산물 브랜드 축제로 자리 잡은 청원생명축제의 명성을 이어가면서 관람객에게 쉼과 놀이, 감동이 넘쳐나는 특별한 축제로 만들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며 "전국에서 많은 관람객들이 행사장을 찾아주셔서 아름다운 가을 추억을 만드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진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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