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는 지난 23일 지역 학교 영양교사 30여 명을 대상으로 `친환경 생산현장 및 전통식품 체험 교육`을 실시했다. 사진=보령시 제공
보령시는 지난 23일 지역 학교 영양교사 30여 명을 대상으로 `친환경 생산현장 및 전통식품 체험 교육`을 실시했다. 사진=보령시 제공
[보령] 보령시는 지난 23일 지역 학교 영양교사 30여 명을 대상으로 `친환경 생산현장 및 전통식품 체험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영양교사들이 직접 현장을 방문 생산과정을 보고, 듣고, 수확함으로써 친환경 로컬푸드에 대한 이해를 높이며, 생산자와 소비자간 소통과 교류로 상호 신뢰를 구축하고자 마련했다.

영양교사들은 먼저 현물급식지원센터를 방문 보령시친환경농업인연합회 유승덕 회장으로부터 학교급식 농산물 공급 현황을 듣고, 천북 황토농장으로 이동 무항생제 유정란 생산현장을 체험했다.

이후 친환경 아욱농가와 고추농가를 방문하고, 충청남도 광역급식지원팀 박지흥 팀장으로부터 전통 장류 공동구매 특강을 들었다.

또 지역에서 생산한 농산물로 만든 전통 고추장과 청국장 체험을 통해 전통음식의 우수성을 확인하고, 이를 학교급식으로 활용하기 위한 교육도 병행했다.

교육에 참여한 영양교사는 "열무에 있는 벌레들을 보니 친환경농업이 얼마나 정성과 관리가 필요한지 조금은 이해 할 수 있었다"며 "현장에서 생산 현황을 보고 배워 지역의 친환경 농산물에 대한 믿음이 높아졌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생산자와 소비자간 신뢰 형성을 위해 마련한 이번 교육이 상호 큰 만족을 느낀 것 같다"며 "앞으로도 안전하고 바른 먹거리 생산과 공급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최의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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