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당진시농업기술센터가 농촌지도자 회원들의 특수농기계 면허 취득을 지원해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20일부터 23일까지 1기와 2기로 나뉘어 아산에 소재한 전문교육기관에서 특수농기계 면허에 도전했던 회원 52명 전원이 면허를 취득(굴삭기 36명, 지게차 16명)하는데 성공했다.

이들에 앞서 올 상반기 교육과정에 참여했던 53명의 회원들도 모두 면허취득에 성공(굴삭기 36명, 지게차 15명, 로더 2명)한 바 있어 올해에만 모두 105명의 농업인이 특수농기계 면허를 취득했다.

영농현장에서 굴삭기와 지게차는 자주 사용되는 장비이지만 일반 농기계와는 작동방법이 달라 안전사고의 위험성이 높았다.

이에 시 농기센터는 안전한 영농활동을 돕기 위해 특수농기계 자격증 반을 운영 농업인들의 안전사용과 무면허 운행으로 인한 법률적 문제를 해소하는 데 앞장섰다.

시 농기센터 관계자는 "농업인들이 교육에 열심히 임해 많은 분들이 면허 취득해 성공했다"며 "영농현장에서 실제 장비를 사용할 때는 교육에서 다룬 안전수칙을 반드시 준수해 줄 것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강대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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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대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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