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분기 8.8%… 특·광역시 평균比 1.5%P 낮아

대전시의 청년실업률이 전국 특별시와 광역시 중 최저인 것으로 파악됐다.

시는 지난 9일 이 같은 내용이 담긴 민선 6기 전반기 청년 취업·창업 정책 성과를 분석·발표했다.

시에 따르면 민선 6기 전반기 동안 기업수요 맞춤형 지역인재육성을 위해 사업을 확대하고, 청년과 소통·대화 및 미스매치 해소로 청년일자리 창출한 결과, 2년 연속 `지방자치단체 일자리 대상`부분에서 `우수상`을 차지해 인센티브 2억 원을 받았다. 또 시는 전국 일자리 경진대회에서 `우수상`을 수상해 사업비 46억 3000만 원 등을 확보했다.

이와 함께 지난 2분기 시의 청년실업률은 8.8%로 전국 평균인 10.3%보다 1.5% 포인트 낮아 특·광역시 중 최저를 기록했다.

청년고용률(42.9%)은 전국(42.5%)보다 0.4% 포인트 높아 특·광역시 중 수도권(서울·인천)을 제외하면 지방에서는 최고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결과는 청년 취·창업 프로젝트를 시정의 제1의 역점시책으로 추진한 결과라는 것이 시의 설명이다.

시는 민선 6기 전반기 10대 우수사례로 △청년인력관리센터 설치·운영 및 유관기관 간의 협업 △Good- Job(굿잡) 행복드림버스 운영 △전통시장 빈 점포 활용 청년창업 △맞춤형 청년(대학) 창업 생태계 조성 △대전드림(Dream) 과학인재양성사업 등을 선정했다.

시는 이 같은 결과를 바탕으로 민선 6기 후반기에는 지속가능한 양질의 청년일자리 1만 개를 창출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성희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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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희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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