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 보령시는 30일 오후 보령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전문건설업체 대표자 및 회계담당자 등 관계자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문건설업 종사자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주기적 신고 및 실태조사 시, 등록기준(자본금)에 대한 자세한 안내와 함께 엄격한 심사를 병행해 재정건전성을 높여 나감으로써 전문건설업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했다.

교육은 전 대한건설협회 위탁업무 자문회계사인 권용찬 강사를 초빙해 결산·실적신고 등 건설회계, 주기적 신고·부실업체 조기경보시스템 등 건설업 실질자본, 기업진단지침 핵심 조문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밖에 건설세무 핵심인 지출증빙 정리 요령, 업무용 승용차 관리, 부가세 관리 및 신고 등도 안내됐다.

시 관계자는 "국토교통부에서 자본금 미달 의심업체 실태조사가 반복적으로 실시되고 있어 지역 건설업 대표와 종사자들의 적정 회사운영을 안내하기 위해 교육을 마련했다"며 "대내·외 어려운 건설경기 속에서도 지역 기업의 경쟁력이 높여지도록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최의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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