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271명… 전년比 35명 증가 연내 산단 기업체 50곳 가동

[음성]음성군에서 인구가 가장 적은 원남면에 올 들어 인구가 꾸준히 늘어나고 있다. 30일 원남면에 따르면 지난 7월말 기준 3271명으로 지난해 말 대비 35명 증가했다.

인구유입 주요 요인으로는 원남산업단지 기업체 입주와 반기문 유엔사무총장 출생지역으로 정겹고 포근한 농촌 분위기와 아름다운 경관으로 살기 좋은 곳으로 입소문이 나면서 귀향과 귀촌·귀농 가구가 주를 이루는 것으로 보고 있다. 또한, 오는 12월말까지 원남산업단지에 50여개 업체가 정상가동 될 것으로 전망돼 입주기업체 임직원들이 입주를 원하는 전원주택 건설이 늘어나고 있어 앞으로도 인구가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아울러 주변 먹거리 식당도 늘어나면서 지역 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을 주고 있다. 지역면민과 기관단체들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인구증가와 지역경제가 살아나기를 기대하면서 아름다운 원남면 가꾸기에 동참할 것을 다짐하는 분위기이다.

김경호 원남면장은 "원남산업단지 입주기업체를 비롯 관내 모든 기업체에서 실질적으로 지역에 거주하는 임직원은 지역으로 주소를 이전 인구 15만 음성시 건설에 적극 동참해 줄 것을 당부 드린다"고 말했다. 오인근 기자

<저작권자ⓒ대전일보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저작권자 © 대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