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읍주민자치위원회가 운영하는 `장난감도서관`이 어린이들에게 새로운 장난감을 접해 볼 기회를 제공하고 부모에게는 장난감 구입 경제적 부담을 덜어 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사진=청양읍 제공
청양읍주민자치위원회가 운영하는 `장난감도서관`이 어린이들에게 새로운 장난감을 접해 볼 기회를 제공하고 부모에게는 장난감 구입 경제적 부담을 덜어 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사진=청양읍 제공
[청양] 청양읍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한갑수)가 운영하고 있는 `장난감도서관`이 어린이들에게 새로운 장난감을 접해 볼 기회를 제공하고 부모에게는 장난감 구입 경제적 부담을 덜어 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장난감 도서관은 청양읍민 중 만 5세 이하 자녀를 둔 부모를 대상으로 미끄럼틀, 자동차 등의 장난감을 소정의 요금을 받고 대여해 주는 방식으로 매주 금요일 오전 10시에서 11시 사이 청양읍사무소를 방문하면 이용할 수 있다.

청양읍주민자치위원회는 충청남도에서 선정하는 `충남형 동네자치 시범공동체`로 청양군의 최대 현안인 인구증가시책에 발맞추기 위해 장난감도서관을 기획, 운영 중에 있다.

한갑수 위원장은 "장난감은 비싼 가격에 비해 아이들이 쉽게 싫증을 내 실속을 추구하는 부모들 사이에서 장난감 도서관이 호응을 얻고 있다"며 "앞으로 지속적으로 확충해 자녀양육에 대한 경제적 부담 경감 및 출산장려 분위기 확산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박대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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