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일자리 창출 아이디어 공모 입상작 발표

대전형 마을기업 발굴육성 시스템 구축과 대전지역 기업동반형 일자리 생태계 구축사업이 일자리 창출 아이디어 공모에서 입상했다.

대전시는 지역 특성과 여건에 부합하는 대표 일자리 정책 발굴을 위해 지난달 15일부터 지난 14일까지 진행한 일자리창출 공모전 입상작을 선정 28일 발표했다.

입상작은 총 3건으로 대전테크노파크에서 제안한 `대전지역 기업동반형 일자리생태계 구축사업`과 마을과복지연구소의 `대전형 마을기업 발굴육성 시스템 구축`이 우수작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또 스팀21에서 제안한 `재능마켓과 진로교육의 만남`이 장려상으로 선정됐다.

대전테크노파크가 주관하고 대덕이노폴리스벤처협회와 한밭대학교가 공동 제안한 대전지역 기업동반형 일자리생태계 구축사업은 국방산업도시로 발전을 위한 국방 방산원가, 품질관리 등 전문인력양성과 기술창업, 인식개선 분야로 나눠 구체적인 사업 실행성을 제시해 높은 점수를 받았다.

또 마을과복지연구소에서 제안한 대전형 마을기업 발굴육성 시스템 구축사업은 대전형 6대 모델을 주제로 커뮤니티벤처 경진대회와 대전형 마을기업 자립성장 지원으로 행자부의 마을기업 지정 3년차 이상인 기업을 대상으로 고도화 사업지원과 교육컨설팅을 지원하는 아이디어로 심사위원들의 관심을 끌었다.

입상작 중 우수 2건은 각각 100만 원, 장려 1건 50만 원의 시상금과 대전시장상이 수여된다. 특히 우수작은 일자리전문가의 컨설팅을 통해 고용노동부 주관 전국 광역자치단체 일자리공모사업에 추천하게 되며, 당선될 경우 내년도에 국비를 지원받을 수 있다.

하을호 시 일자리경제과장은 "일자리창출 아이디어 공모전에 관심을 가져주신 시민, 기관, 단체에 감사하다"며 "선정된 아이디어는 내년도에 국비를 확보하여 실행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성희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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