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보령시 수도사업소는 지속되는 가뭄으로 보령댐 저수율이 41.9%로 예년의 80.4% 수준에 그치고 있어 시민들에게 물 부족의 심각성을 알리기 위해 지난주부터 `생활 속 물 절약 캠페인 시민운동`을 전개 가뭄 피해를 최소화 해 나가기로 했다. <사진>

시 수도사업소에 따르면 올해 보령의 누적 강수량은 약 556.2㎜로 최근 5년간 평균 강수량 920.5㎜의 60.4%수준에 불과해 현재와 같은 상태가 지속될 경우 지난해 42년 만에 겪은 가뭄이 되풀이 될 것으로 예상돼 시민들이 생활 속 물 절약을 실천할 수 있도록 캠페인을 전개한다.

시 수도사업소는 시민들이 가장 많이 모이는 대천 장날인 지난 23일 심각한 물 부족 현실을 알리고 시민 관심도를 높여 나가고자 일상생활 속에서 물 절약을 쉽게 실천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한 캠페인을 시작으로 지속적으로 전통시장을 찾는 시민을 대상으로 물 절약 캠페인을 전개키로 했다. 최의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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