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한국농어촌공사 부여지사는 7월부터 이어진 폭염과 가뭄으로 인해 저수율이 급감함에 따라 비상 가뭄대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고 25일 밝혔다.

한국농어촌공사 부여지사에 따르면 부여군 8월 강수량은 6.7㎜로 가뭄이 심했던 지난해 8월 강수량 27.8㎜ 대비 24%에 지나지 않고 있으며, 이로 인해 저수율이 51.4%(최소 저수율 32.6%)로 평년대비 62.8% 떨어져 있다. 이에 따라 가뭄 극복을 위해 △지난해 한해대책 공사시설이 구축된 저수지에 양수저류 실시 △저수지 제한급수로 최소저수량(30% 이상) 확보 △확보된 간이양수장 및 관정 등 시설물 운영으로 필요 용수량 확보 △가뭄 취약지역 집중 관리로 저수량을 절약 안전영농을 실현하다는 계획이다.

조재홍 지사장은 "작년부터 계속되고 있는 극심한 가뭄극복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며 "유관기관, 지자체와의 협력 안전영농을 위한 용수 확보에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한남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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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남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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