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군 군북면 새마을지도자협의회 회원 30여 명은 24일 군북면 이백리에서 불우이웃돕기 성금 마련을 위한 고구마를 수확했다. 사진=옥천군 군북면 새마을지도자협의회 제공
옥천군 군북면 새마을지도자협의회 회원 30여 명은 24일 군북면 이백리에서 불우이웃돕기 성금 마련을 위한 고구마를 수확했다. 사진=옥천군 군북면 새마을지도자협의회 제공
[옥천]옥천군 군북면 새마을지도자협의회(협의회장 김흥선·부녀회장 박성미) 회원 30여 명은 24일 군북면 이백리에서 불우이웃돕기 성금 마련을 위한 고구마를 수확했다.

24일 군북면 새마을 지도자협의회에 따르면 지난 5월 휴경지에 직접 고구마를 심어 여름동안 회원들의 땀과 정성으로 키워내 이날 수확의 기쁨을 누리게 됐다.

수확량은 1300kg으로 10kg짜리 130상자를 가득 채웠다. 협의회는 수확한 고구마를 판매해 연말 불우이웃에게 전해 줄 `사랑의 김장 나누기` 행사에 전액사용할 예정이다.

군북면 새마을지도자협의회는 매년 휴경지경작을 통해 얻은 수확물을 판매 연말 불우이웃을 돕고 있다. 이 밖에도 농촌환경미화, 각종 행사시 자원봉사를 펼쳐 지역발전의 일꾼으로 나눔, 봉사, 배려를 실천하고 있다.

김흥선 협의회장은 "연일 이어지는 폭염에도 불구, 많은 회원들의 참여로 지난 5월 고구마 심기부터 김매기, 수확까지 잘 되었다"며 "구슬땀을 흘리며 참여해준 회원들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 육종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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