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 대천항 조업 재개 어업인 소득 증대 기대

 보령 대천항에서는 지난 21일부터 꽃게잡이에 나서는 등 가을어업이 본격적으로 재개됐다. 사진은 어민들이 잡은 꽃게를 출하하기 위해 손질하고 있는 모습.  사진=보령시 제공
보령 대천항에서는 지난 21일부터 꽃게잡이에 나서는 등 가을어업이 본격적으로 재개됐다. 사진은 어민들이 잡은 꽃게를 출하하기 위해 손질하고 있는 모습. 사진=보령시 제공
[보령]보령 대천항의 가을어업이 본격적으로 재개됐다.

세목망 사용금지기간이 해제됨에 따라 멸치잡이가 시작된데 이어 지난 주말부터 본격적으로 꽃게 조업이 재개됐다.

지난 6월 중순부터 꽃개 금어기로 2개월간 조업을 하지 못했던 연안통발, 개량안강망, 연안자망 등 꽃게잡이 어업인들은 통발과 그물 손질을 마치고 지난 주말인 21일부터 꽃게잡이에 나섰다.

보령 앞바다에서 어획되는 꽃게는 영양분이 풍부한 천수만 지역에서 잡히기 때문에 게살이 통통하고 단단한 껍질과 청록색의 윤기가 나는 것이 특징이다. 통상적으로 봄보다 가을에 어획량이 많아 어업인은 가을 꽃게잡이에 큰 소득을 기대하고 있다.

대천항에서는 지난 21일부터 22일까지 이틀간 30여 척의 어선이 4.5t을 어획했다. 보령수협 위판장에서는 수꽃게의 경우 대는 8000원, 소는 5800-6000원선에서 경매가가 형성됐으며 향후 수확량에 따라 가격 변동이 있을 전망이다.

시 관계자는 "지난 봄, 꽃게가 많이 잡히지 않아 어민들의 아쉬움이 이루 말할 수 없었다"며 "본격적인 가을 어업이 재개됨에 따라 많은 양의 어획으로 어업인의 경기가 회복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최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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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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