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 충청남도남부평생학습관은 23일 30여명의 재능기부자를 대상으로 2016년 하반기 `찾아가는 책 읽어주기 프로그램`재능기부자 연수를 실시했다.

`찾아가는 책 읽어주기 프로그램`은 다문화 가정, 다문화·특수학급, 지역아동센터에 재능기부자가 직접 방문 책을 읽어주는 서비스이다.

이번 연수는 하미숙 독서치료사의 `그림책으로 읽는 마음놀이터` 주제로 진행돼 책을 통해 마음을 치유하는 방법과 다문화 가정 및 특수학급 아이들에게 적당한 그림책 선정방법 등 프로그램 운영에 실질적으로 필요한 교육이 이뤄져 재능기부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연수에 참여한 재능기부자 김영은씨는 "그동안 다문화 가정에 책 읽어주기 재능기부를 하면서 아이들이 좀 더 책과 친해지는 방법이 없을까 고민을 했는데 이번 연수로 독서를 통해 아이들의 관심을 모을 수 있는 구체적인 방법을 배우게 되어 좋았다"고 전했다.

한편, 재능기부자들은 오는 9월부터 11월까지 주 1회 총 10회에 걸쳐 다문화가정이나 기관에 직접 찾아가 어린이 정서 함양에 좋은 책을 읽어주고 다양한 독후활동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이영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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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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