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남도지속가능발전협의회는 최근 홍주성역사관에서 제6차 '충남 청소년 환경 토론대회'를 개최했다.

토론대회 대상은 지난 7월 초 사전워크숍을 거쳐 1차 탐구활동보고서의 평가에서 선정된 12팀(34명)이다. 이번 환경 토론대회는 제12회 한국환경교육한마당과 함께 진행됐으며, 포스터 발표와 토론이 진행됐다. 일반인 참관이 가능했던 포스터 발표시간에는 지역주민들의 관심이 높아 학생들에게 많은 질문이 오고갔다.

토론대회에는 충남지속협 한승희 대표회장을 비롯해, 도 환경녹지국 신동헌 국장, 당진 상생재단 박영규 이사, 현대자동차㈜아산공장 안전환경팀 유창호 그룹장 등이 학생들에게 축하와 격려의 메시지를 전했다.

이번 토론대회 심사위원인 공주대 환경교육과 이재영 교수는 "이번 대회를 통해 학생들이 지역 현안문제에 대해 관심을 갖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학생들이 제안한 내용들이 충남도 정책에 반영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본 대회에 입상한 학생은 △충청남도지사상(아산고 에코라이프, 공주사대부고 Gaia), △충청남도의회 의장상(청수고 에코사랑, 충남외고 북극곰), △충청남도교육감상(복자여고 별해는밤, 온양고 한가람), 현대자동차㈜아산공장 공장장상(청수고 녹색천국, 서산고 자연인), 충청남도지속가능발전협의회 대표회장상(태안여고 그린랜턴, 신당고 신나고당당하게, 아산고 에코충남, 온양여고 엔도르핀)을 수상했다. 강대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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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대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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