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정숙 사랑의 열매 나눔봉사단장

박정숙(63·여·사진) 충남 사랑의열매 나눔봉사단장이 충남에서는 최초로 `착한가정 캠페인` 인증패를 받았다.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3일 박 도단장에게 착한가정 인증패를 전달했다. 착한가정은 가족구성원 모두가 기부에 참여하는 캠페인으로, 가족 1인당 5000원 이상을 자율적으로 선택해 정기적으로 기부에 참여하면 된다. 나눔봉사단을 이끄는 박 도단장은 수많은 착한가게·착한일터를 발굴해 나눔문화 확산에 기여하고 있다.

이번에 새롭게 진행되는 착한가정 캠페인도 본인 스스로 먼저 가입하고 주변에 권유하는 등 지역사회에서의 나눔에도 큰 역할을 하고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박정숙 도단장은 "내년에 학교에 들어가는 손녀에게 나눔과 좋은 추억을 선물해주기 위해 손녀 이름으로 착한가정에 가입했다"며 "가정이 바로 서고, 이웃이 바로 서야 행복한 공동체가 될 수 있는 만큼 착한가정이 자녀들의 교육 차원에서도 중요한 것 같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앞으로 착한가정 캠페인의 성공적인 안착을 위해 언론사 기획시리즈 진행, 사진·이름과 가훈이 들어간 착한가정 인증패 전달, 릴레이 가입 이벤트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정진옥 충남모금회 사무처장은 "착한가정이 많아져 배려·나눔이 가득할 수 있도록 발전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한편 박정숙 도단장은 추천대상자로 조성미 보령시 사랑의열매 나눔봉사단장을 지목했다. 전희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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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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