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 TV' ·SNS 활용 군정소식·생활정보 서비스

[태안]태안군이 군민 중심의 소통·공감행정 강화를 위해 군정 홍보시스템을 대폭 개선하는 등 새로운 트렌드에 맞는 홍보 전략 수립에 나선다.

군은 민선6기 3년차를 맞아 군민 및 관광객에게 한층 더 가까이 다가서는 체감형 홍보 전략을 추진키로 하고, 인터넷방송인 '태안TV'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등을 적극 활용 태안만이 가지고 있는 독특한 스토리를 홍보해 나가겠다고 28일 밝혔다.

군은 지난 18일 개국한 인터넷방송 '태안TV'의 콘텐츠를 강화하고 군정 시책과 관광분야를 아우르는 지역의 최신 정보들을 신속·정확히 전파해 군민의 알권리 충족과 군정 신뢰 제고에 나선다.

태안TV는 태안지역의 주요 뉴스와 다큐멘터리, 홍보영상 등 태안군과 관련된 다양한 콘텐츠를 다루는 군정방송으로 태안TV 웹페이지에서 만나볼 수 있다.

군은 청사 내에 전국 최고 수준의 최신 장비를 갖추고 전문 아나운서를 채용 시청자들의 만족도를 높였으며, 지역의 소식을 전하는 '태안뉴스', 관광분야 소식을 망라한 '오감만족 태안' 등 콘텐츠별 구분을 통해 누구든지 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태안TV'와 함께 군은 스마트폰 등 모바일 대중화 시대에 발맞춰 SNS를 활용한 군정 홍보 활성화에 앞장서고 있다.

현재 태안군은 페이스북과 카카오스토리, 트위터, 블로그 등 4개의 SNS 공식 채널을 구축한 상태로, 각 채널을 통해 군정 소식과 각종 생활 정보 및 관광지 등을 소개하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특히, 태안을 찾는 관광객에게 빠르고 신뢰성 높은 정보를 제공하고 실시간 소통도 가능해, 태안군에 대한 관광객의 호감도 상승에 SNS 채널이 큰 기여를 하고 있다는 평가다.

군은 타 지자체와의 차별화를 위해 '카드 뉴스' 방식의 콘텐츠를 제작 가시성을 더욱 높이는 한편, 젊은 층을 타깃으로 한 웹툰 제작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정명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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