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대책기간 지정·종합상황실 등 운영

[금산]금산군이 본격적인 무더위 시작과 여름 휴가철을 맞아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28일 군에 따르면 휴가철 물놀이객이 많은 제원·부리·복수 등 3개소에 안전시설물과 장비를 설치하고 안전관리요원 6명, 공무원 평일 1명·휴일 2명을 고정 배치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본부를 운영 중이다.

지난 20일부터 8월 31일까지를 특별대책기간으로 지정, 평일과 휴일에도 공무원 근무자를 각 2명으로 확대했다. 이 밖에 본청 안전총괄과 직원 2인 1조로 종합상황실을 운영, 10월 15일까지 풍수해 등 자연재난 대비에 철저를 기하고 있다.

유관기관과 협조체제 구축을 위해 2개 지역에 소방공무원과 1일 4회 순찰근무, 오후 1시부터 9시까지 119시민수상구조대 2인 1조가 안전사고 예방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군 자율방범연합대는 8월 7일까지 1일 4명이 여름철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순찰 및 주변 환경정화 활동을 하고, 금산경찰서, 금산소방서는 2인 1조로 근무조를 편성, 물놀이 주변지역 수시 순찰과 더불어 위험행위 계도 등 치안유지와 구조활동 등에 나서고 있다.

군 관계자는 "유관기관과 긴밀한 협조체제를 구축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행락객들도 안전사고에 대한 경각심을 갖고 물놀이를 즐길 것"을 당부했다. 길효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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