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대학교 한민족교육문화원은 26일 한민족교육문화원에서 `2016 조선족학교 교사 초청연수 환송식`을 가졌다. 사진=공주대학교 제공
공주대학교 한민족교육문화원은 26일 한민족교육문화원에서 `2016 조선족학교 교사 초청연수 환송식`을 가졌다. 사진=공주대학교 제공
[공주] 공주대학교 한민족교육문화원은 지난 26일 한민족교육문화원에서 `2016 조선족학교 교사 초청연수 환송식`을 가졌다.

이 프로그램은 조선족학교 교사 역량 강화와 국내 교사와의 정보 교류 및 네트워크 구축을 목적으로 하고 있으며 특히 올해는 문화·예술분야인 무용교사를 초청인원에 포함시켜 조선어 교육뿐만 아니라 무용 교육까지 영역을 넓혔다는데 의미가 있다.

이날 수료한 조선족학교 교사들은 총 126명으로 지난 7월 13일부터 27일까지 14박 15일 동안 교과별·학제별 교수법 교육, 다양한 매체를 활용한 교수학습법, 우수 학교방문 및 수업참관 등 교육에 필요한 실증적인 교수법 배웠다.

특히 무용 교사의 경우 부채춤, 소고춤 등 무용실기 수업 위주의 수업 진행으로 연수생들이 큰 호응을 보였다.

또한, 서울, 청주, 전주, 남원, 대전 등의 문화탐방에서 한지공예체험, 판소리체험, 단소체험 등 다양한 체험활동을 가졌다.

조선족학교 교사 126명은 동북 3성 소재 조선족학교로 돌아가 연수기간 다양하게 배운 것들을 바탕으로 많은 동포 학생들에게 한국어와 한국 문화 보급에 힘쓸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공주대학교 한민족교육문화원은 지구촌 700만 재외동포 및 한국과 한국문화에 관심이 있는 외국인을 대상으로 한국어 교육 및 보급, 한국 전통문화 체험, 기업 현장 방문 등을 통해 한국의 언어와 문화의 우수성을 널리 보급하는데 힘쓰고 있다. 양한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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