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청주시가 올 1월 문을 연 `청주365민원콜센터`를 통해 시민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있다.

27일 청주시에 따르면 콜센터는 `가까이 있는 청주, 함께하는 콜센터`라는 비전으로 지난 1월 시험운영을 시작하고 시민과의 소통과 공감을 강화하기 위해 지난 5월 9일 정식 개소했다.

현재 콜센터는 일일 1300콜 가량의 통화량을 기록하며 통합과 참여, 소통을 기본으로 시민들의 의견을 듣고 정확한 정보를 전달함으로써 청주시와 시민 간 소통의 장으로서 역할을 다하고 있다.

콜센터 운영 전에는 바로콜과 청주시 본청, 4개 구청 등 6개의 대표전화로 분산돼 있었으나 현재는 하나의 번호 ☎043(201)0001만 알면 청주시에 쉽게 접근할 수 있다.

이 같은 편리함으로 생활불편신고 접수 건수는 지난해 1-6월 924건에서 올해 1-6월 5801건으로 6배 이상 증가했다.

시민들의 접근성 편리 뿐 아니라 명확한 접수이력 관리로 시정 신뢰성도 향상되고 있다.

지난달에는 2만6465건의 콜센터 문의에 98.2%인 2만5897건을 응대했다.

상담 유형별로는 세무와 교통, 도시·부동산 순으로 문의가 많았다.

세무 유형에서는 자동차세와 지방소득세 등에 대한 문의가 많았으며 교통 유형은 불법 주정차단속 및 주정차과태료 등이, 도시·부동산 유형에서는 노후주택검사 문의가 많았다.

콜센터 운영 이후 시민들이 보낸 `칭찬의 목소리`도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

`칭찬의 목소리`는 지난 2월 15건, 3월 22건, 4월 34건, 5월 28건, 6월 48건 등으로 증가세를 보였다.

시 관계자는 "시민과의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공감하는 행정, 적극적인 행정으로 시민 감동 서비스를 실천하겠다"고 말했다.오상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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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상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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