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서천군보건소는 오는 9월까지 14개 마을 주민 200여명을 대상으로 '짠맛 예민도 알기 사업'을 실시한다. <사진>

지난 25일 시작된 짠맛 예민도 알기 사업은 나트륨 과잉섭취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시키기 위해 식품의약품안전처와 충남도가 함께 시행하는 사업이다.

서천군보건소에 따르면 2012년 국민건강영양조사 결과 하루 평균 4546㎎(남자 5212㎎, 여자3868㎎)의 나트륨을 섭취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세계보건기구(WHO) 1일 최대 섭취 권고량(2000㎎)의 두 배가 넘는 수치로 저염 실천을 위한 노력이 요구되고 있다.

조재경 방문보건팀장은 "5가지 종류의 시료를 통한 짠맛 미각 테스트로 저염 선호여부를 파악 올바른 식생활 습관을 형성하는 계기를 만들고 실생활에 적용 가능한 교육과 싱겁게 먹기 캠페인을 실시 심뇌혈관질환 등 만성질환을 예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최병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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